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미경)는 지난 12월 7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2023년 아산시 청소년안전망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보고대회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장을 비롯한 청소년복지실무위원, 1388청소년지원단, 유관기관 관계자, 또래상담자 및 새꿈 청소년 등 150명이상 참석했다.

이번 보고대회는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연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연계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으로 1부행사와, 청소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청소년안정만 TV(Teens Voice)’에서는 아산시청소년지원센터에서 새로운 꿈을 찾아 나래를 펼치는 새꿈 청소년의 성과를 발표하는 2부행사로 알차게 구성됐다.

청소년과 유관기관 모두가 함께 즐기고 성과를 격려하는 시간이었으며, 공연을 준비한 아산또래상담연합회 ‘늘품’ 학생들과, 새꿈 청소년들의 ‘응답하라 꿈드림’음악 공연과 ‘드림위드’댄스 공연이 함께해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산관광 10선을 배경으로 새꿈청소년들이 1년간 음악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아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상영했고, 이 영상은 유트브에서도 송출했다.

감사패를 수여한 검찰청 아산청소년범죄예방협의회 김병대 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봉사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고, 충남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임기호 회장은 1388지원단의 활성화로 아산청소년을 위해 안전망을 확고히 하겠다며 약속했고, 경찰대학 노성훈 교수는 경찰대학 학생들과 새꿈 청소년의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더 많은 지원을 찾아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학업과 진로, 복지 분야에서 수상을 한 새꿈 청소년 최모군(19세), 박모양(19세), 이모군(19세)은 학교밖 센터를 이용하며 도움받았던 검정고시와 자격과정, 센터 지도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고, 또래상담자로서 열심히 활동하여 상장을 수여한 용화고 2학년 손모군은 상담의 어려움과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행사 끝까지 함께한 박경귀 아산시장은 격려사로 “학교밖이라는 단어는 학교를 기준으로 나눈 단어일 뿐, 새로운 꿈을 꾸는 새꿈 청소년들로 부르길 원한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것을 밝혔다.

김희영 아산시의장은 “청소년이 행복한 아산이 되어야 한다. 청소년들이 오랫동안 고생하며 준비한 공연이니 끝까지 보고 가야겠다”며 청소년을 응원했다.

김미경 센터장은 “청소년의 고민은 끝이 없고 자녀양육으로 어려워하는 부모를 위한 센터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더 많은 청소년을 위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번 2023년 청소년 안전망 보고대회를 통해 청소년안전망의 성과와 의미를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는 발판이 되었다.

♠센터 서비스 이용은 ‘청소년상담전화1388’ 또는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41‒532‒2000)로 문의하면 된다.

※ 청소년상담전화 1388 :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388(휴대전화:지역번호+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