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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기 의원 “도지사 공약 GTX-C 온양온천역 연장 차질 없어야”

“박경귀 시장 포기 시사한 노선 연장 사업, 도의 적극적 대응 필요”

온주신문 | 기사입력 2024/07/26 [17:22]

조철기 의원 “도지사 공약 GTX-C 온양온천역 연장 차질 없어야”

“박경귀 시장 포기 시사한 노선 연장 사업, 도의 적극적 대응 필요”

온주신문 | 입력 : 2024/07/26 [17:22]

▲ _제3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조철기 의원 긴급현안질문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26일 열린 제3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GTX-C 노연 연장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조 의원은 “7월 초 박경귀 아산시장이 GTX-C 노선 연장에 관한 자체 타당성 분석을 지시했고, 이는 아산시장이 사실상 아산역‧온양온천역 연장을 포기한 것이라고 해석된다”며 “이 때문에 아산 지역사회에서는 혹시 노선 연장이 무산될까 혼란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어 조 의원은 “도지사께서 수차례에 걸쳐 GTX-C 노선의 종점으로는 아산의 도심인 ‘온양온천역’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공언하셨다”며 “아산시의 자체분석 결과가 부정적이라면 도지사의 공약 이행에 장애물이 생기는 격인데, 아산시의 이러한 결정이 공약 이행 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명확하게 답변해달라”고 요구했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수원역까지 74.8㎞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천안역까지 55.6㎞를 연장하는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 사항이고, 이를 온양온천역까지 14.3㎞를 연장하는 것은 김태흠 지사의 공약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이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하 GTX-C)에 대한 자체 타당성 분석을 지시했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수원까지 74.8㎞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북쪽으로 덕정역~동두천역까지 9.6㎞ 및 남쪽으로 수원역~천안역까지 55.6㎞ 구간을 확장하려 한다. ​

 

천안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은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으며, 이를 온양온천역까지 14.3㎞ 추가 연장하는 것은 김태흠 충남지사의 공약이다.

 

한편 박경귀 아산시장은 충남지사의 공약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지만, 과연 GTX-C 노선이 아산역과 온양온천역까지 연장할 경우 얼마나 효율성이 있을 지는 고민해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는데 이는 현재 공사비 900억 이상, 연간 운영비 70억원을 아산시가 자부담해야하는 데 반해 이미 아산은 SRT, KTX 등 고속철도 노선이 들어와 있어 GTX 노선으로 인한 수혜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사업을 쉽게 결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으로 시민에게 내용을 알리고 공감대를 얻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어 전문가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충남도와 협의해 합리적인 대안으로 GTX-C의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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