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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 의원 “역사를 잊은 충남에게 미래는 없다”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확대, 독립운동가 학술연구 및 기념사업 확대 필요성 강조
“유관순, 김좌진, 한용운, 윤봉길, 이동녕 등 충남의 독립운동 정신 계승해야”

온주신문 | 기사입력 2024/09/10 [16:52]

안장헌 의원 “역사를 잊은 충남에게 미래는 없다”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확대, 독립운동가 학술연구 및 기념사업 확대 필요성 강조
“유관순, 김좌진, 한용운, 윤봉길, 이동녕 등 충남의 독립운동 정신 계승해야”

온주신문 | 입력 : 2024/09/10 [16:52]

 

▲ 제3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안장헌 의원 5분발언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10일 제355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남의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에 도가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최근 주요 정부 인사의 왜곡된 역사인식으로 인해 도민들이 피로를 넘어 절망을 느끼고 있다”며 “‘뉴라이트’ 교과서 논란까지 발생하며 교묘한 친일 역사관 주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은 유관순 열사, 김좌진 장군, 만해 한용운, 윤봉길 의사, 석오 이동녕 선생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으로 전국 지자체 중 두 번째로 많은 1,757명의 독립유공자를 보유하고 있다”며 “충남의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충남 도민 모두 함께 독립운동 역사 배우기’, ‘미서훈 독립운동가 추가 발굴 사업 지원’, ‘독립운동가 학술연구 및 기념사업 활성화’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의 경우 시군비로 사업이 추진되다 보니 독립운동가의 본적이 ‘충남’으로만 표기된 사례는 시군 사업에서 누락되어 서훈 신청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은 반드시 충남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따르면 충남은 전국 지자체 중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독립유공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독립유공자 중 9.69%를 차지한다.

 

안 의원은 “역사를 잊은 충남에게 미래는 없다”며 “충절의 고장 충남의 독립운동사를 후대가 자랑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충남도가 앞장서 독립운동 교육과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지자체별 독립유공자 현황(20249월 기준)>

순위

시도

독립유공자 수

비율

(전국 18,139)

1

경북

2,507

13.82%

2

충남

1,757

9.69%

3

경기

1,522

8.39%

4

전남

1,521

8.39%

5

경남

1,451

8.00%

자료: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시군별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사업 현황(20249월 기준)>

수행

년도

예산

(단위:천원)

발굴

시군

발굴 대상

서훈 신청

서훈 확정

(2024.8.30. 기준)

비고

2020

57,950(시군비)

부여군,

예산군

565

319

74

공주시

충남대 수행

2021

36,900

(시군비)

서산시,

천안시

997

409

43

 

2022

18,000

(시군비)

아산시

277

183

40

 

2023

37,400

(시군비)

홍성군,

논산시

672

550

12

 

2024

13,950

(시군비)

청양군

340

-

-

현재 수행중

합계

164,200

 

2,851

1,461

169

 

자료: 충남역사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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