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바람에 쓰러진 사과나무와 지지대를 일으켜 세우고, 낙과를 줍는 등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농가 이인석 씨는 “총 재배면적 16,529㎡ 중 80%가량이 도복 및 낙과 피해를 입었지만 피해복구활동에 힘입어 쓰러진 나무나 지지대를 세우는 1차적인 복구작업은 마무리됐지만 도복과정에서 나무의 뿌리가 상한 것이 많아 내년 수확기가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태풍피해를 입은 나무는 병해충 발생 및 생리장해 등의 2차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에 현장기술 지도를 펼쳐 2차 피해발생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온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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