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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 북이주민 어르신 어버이날 감사 행사 개최

아산署, 아산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 충남하나센터 함께 선물, 점심 제공

온주신문 | 기사입력 2024/05/10 [17:24]

아산경찰서, 북이주민 어르신 어버이날 감사 행사 개최

아산署, 아산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 충남하나센터 함께 선물, 점심 제공

온주신문 | 입력 : 2024/05/10 [17:24]

 

 

▲북한이탈주민 어르신 대상 어버이날 감사 행사 장면

 

 아산경찰서(서장 김경열)에서는 9일 아산시 읍내동 인근 식당에서 아산시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북한이탈주민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아산경찰서와 아산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소장 김윤태), 충남하나센터(센터장 김경준)가 협업해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과 선물, 점심을 제공했으며, 또한 어르신들이 당하기 쉬운 보이스 피싱, SNS 투자사기, 인터넷 물품사기 등 범죄 예방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산시 거주 78세 북이주민 어르신은 “한국에 들어온지 벌써 20년이 다 되어간다, 북한에서는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어버이날 식사와 선물을 받아 매년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 고 전했다.

 

혼자 탈북해 살고 계신 한 어르신은 "북한에 있는 자녀 목소리라도 들어보고 싶지만 신변이 위험해질 수 있어 연락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오늘 카네이션꽃도 받고 맛있는 식사와 담소도 나누는 이런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어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다"며 환한 미소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산경찰서는 충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북이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아산 지역에 대해 인권친화적 신변보호 업무를 진행 중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준 유관기관, 단체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아산지역의 북이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한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 되도록 서로 협력해나가길 부탁하며 범죄피해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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