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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민방공 대피훈련 강화

읍 단위 이상 실시 차량승객 및 주민 대피소로 피신해야

운영자 | 기사입력 2010/12/14 [17:38]

아산시 민방공 대피훈련 강화

읍 단위 이상 실시 차량승객 및 주민 대피소로 피신해야

운영자 | 입력 : 2010/12/14 [17:38]

아산시는 북한의 예측할 수 없는 각종 도발 등에 대비하기 위해 15일 오후 2시 민방공 대피훈련을 읍 이상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이에 따라 오후 2시부터 훈련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간 전국적으로 교통이 통제되며, 주민들의 대피훈련도 실시된다.

북한은 극심한 경제난과 불안한 내부 체제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등을 계속해 한반도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갑작스런 공습 발생 시 안전한 주민대피 및 행동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보행 중에 있는 사람은 주변에 있는 건물 지하나 지하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승객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야 한다.

시내 민방위대원을 비롯한 유도요원이 주민 유도 활동에 나서고 주요 도로변과 교통이 혼잡한 지역엔 경찰관을 집중 배치 대피를 지연하거나 불응하는 차량을 통제하게 된다.

이번 훈련에서는 주민들이 주민대피계획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대피시설에 실제로 대피해보는 훈련도 실시하며, 이를 통해 유사시 대피장소의 숙지와 행동요령을 습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방공 대피훈련은 국가의 가장 큰 재난인 적의 침공에 대비 우리 모두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실시되는 국민 참여훈련이다.

시 관계자는“나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가족과 이웃을 지키기 위해 실시되는 훈련인 만큼 대피나 차량통제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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