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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여전(?)

경찰 예방활동통해 액젓 등 뒤풀이용품 수거, 해당학생 보호자 인계

온주신문 | 기사입력 2011/02/11 [10:08]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여전(?)

경찰 예방활동통해 액젓 등 뒤풀이용품 수거, 해당학생 보호자 인계

온주신문 | 입력 : 2011/02/11 [10:08]

▲     경찰이 예방활동을 통해 수거한 졸업식 뒤풀이 용품
아산경찰서(서장 허찬)는 경찰기동대, 형사인력, 교육기관 및 협력단체 합동으로 500여명을 동원 졸업시즌인 9일부터 17일까지 관내 23개 중.고교에 대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과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위해 학교 앞 거점 근무 및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지난 9일 경찰은 졸업식이 예정된 5개교에 대한 예방활동을 하던 중 아산 모 중학교 졸업 선배인 고1 여학생 12명이 이날 졸업한 후배 10명을 불러 졸업식 뒤풀이(속칭 졸업방)를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들 졸업생 10명이 청소년 노래방에서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선도해 귀가 조치시킨 후 뒤풀이 예정 장소로 파악한 용화동 모 아파트 뒷길(미 개통 신설도로)에 출동 경찰의 눈을 피해 뒤풀이를 하기 위해 모인 12명을 발견하고 학생들이 가지고 온 뒤풀이용품(까나리 액젓 등 11종 40개)을 수거했으며<사진> 학생들은 보호자에 인계했다.

아산경찰서는 “일부 학생들의 불건전 졸업식 뒤풀이 행태에 대해 교사, 경찰과 함께 적극적으로 계도 활동을 펼칠 필요가 있다”며“청소년들이 밝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지도단속 또한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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