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적 공격 대비태세 구축
육군제3585부대 2.21∼23 아산 등 6개지역 야외전술훈련 실시
온주신문  | 입력 : 2011/02/18 [10:16]
천안, 아산, 공주, 논산, 계룡, 연기지역 방호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제3585부대(부대장 대령 박광래)는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동안 각 지역에서 야외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예상치 못한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이 지역에 적이 출현한 것을 가정해 대대적인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지역 향토방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3585부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서 향토방위라는 본연의 임무를 다시금 점검하고, 전투력을 한층 향상시켜 지역 중요시설에 대한 방호를 철저히 하고 무엇보다 주민들의 안보를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임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따라서 이번 훈련은 주야 구분 없이 연속으로 실시되며, 부대의 모든 병력과 장비가 동원되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 관계자는“훈련 간 다수의 군 병력 및 차량 이동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예상되나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또한 훈련목적상 대항군 및 거동수상자가 지역 내에서 활동하게 되는데 이를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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