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리강좌엔 관내 음식점 38개소 영업주가 참여 총 10회에 걸쳐 수강했으며 시는 이들 영업주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금번 조리강좌는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주 장어요리를 보다 다양한 토속적인 메뉴로 개발 일반서민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질 좋은 토속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 강좌는 지난 4.26일부터 6.13일까지 10강으로 진행돼 향토음식 메뉴개발, 토속반찬 조리, 산야채를 활용한 음식만들기 등 9개 과목을 대학교수, 음식연구가가 같이 직접 조리하고 이론을 병행해 배우고 익히도록 했다. 본 강좌를 수강한 영업주들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영업장에 돌아가 아산 향토음식을 연구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 조리강좌 후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음식점 33개소에서 새로운 메뉴를 개발했거나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강생들은“수준 높은 강의와 조리실습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 다채로운 조리강좌를 개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이번에 개발된 장어보양탕 등 4품목은 장어음식의 서민메뉴로서 아산의 향토음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며“조리강좌가 영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아산 향토음식개발에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수료 업소에 대한 사후관리를 위해 해당 업소에 직접 찾아가 문제점을 도출해내고 개선토록 하고 향후 향토음식조리강좌를 증설 많은 업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온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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