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과는 매년 대전·충남지역 우수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며 배움의 시간을 갖고 있다. 장애인과 노인복지시설을 중심으로 탐방과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번 복지순례는 노아의 집·온달의 집·정심원 등 장애인복지시설과 성애노인요양원·생생꽃마을 등 노인복지시설, 최근 우리사회 취약계층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공급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적 기업인 연기의 두레마을을 방문한다. 학생들은 방문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장애인사회복지프로그램, 노인시설환경개선사업 등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사회적 기업 방문을 주관한 사회복지학과 이용재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하고 있는 사회복지를 이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졸업 후 사회복지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훌륭한 사회복지사의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순례에 참여하고 있는 오세현(사회복지학과 4학년)학생은 “졸업과 취업을 앞두고 사회복지사 선배들의 열정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바탕으로 좋은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입학 후 한 학기를 보낸 새내기인 김정은 (사회복지학과 1학년) 학생은 “막연히 생각했던 장애인과 노인복지기관을 이번 방문을 통해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진로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32명의 참여 학생들은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서 복지순례에 앞서 방문 기관에 대해 직접 조사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19일 하루 동안 가진 뒤 두레마을을 시작으로 복지순례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온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