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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시조(市鳥)며 천연기념물 324-2호인 수리부엉이가 시청과 평생학습관 로비에 전시돼 언제든지 가까이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된 수리부엉이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폐사체로 발견돼 (사)한국조류보호협회로 인계된 것을 아산시가 지난 6월 기증받아 문화재청으로부터 현상변경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박제로 제작 전시하게 된 것이다.

시는 전시를 통해 지난 5월 6일자로 시조(市鳥)로 공식 지정된 수리부엉이의 희소가치성과 자연환경 보전인식 운동 확산,‘으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시의 발전상과 미래상을 담고 있는 수리부엉이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324호 및 멸종위기야생동․식물Ⅱ로 지정돼 있을 정도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지만 수리부엉이를 시청에 전시함으로써 시의 상징물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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