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유일 남학생합창 창단 아산중 "은상" 수상전국적 희소 작년 창단후 충남학생음악경연 연속수상 보이소프라노 선율 큰 의미
아산중학교 합창부(지도교사 안상묵)는 작년 충남음악경연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본교 합창부는 중학교 남학생들로만 구성된 충남 유일의 보이 소프라노 남성합창단이다. 대부분 변성기 전 1학년 학생들로 구성 됐으며 노래가 좋아 모인 순수한 학생들이다. 남학생이다 보니 음악에 대한 능력은 여학생보다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은 그 이상이다. 유년시절 KBS어린이합창단 단원이기도 했던 안상묵 합창반 지도교사는 작년 4월 초 김종수 학생 외 50명으로 새내기 남성합창단을 구성, 매일 점심시간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이용 연습한 결과 큰 결실을 맺었다.전국에 많은 중학교가 있지만 남성합창단을 찾아보기 힘들다. 음악에 대한 관심과 신체의 변화로 인한 어려움으로 남학생의 합창을 들어볼 수 없다는 점에서 아산중학교 소노리티 보이 소프라노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은 더욱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저작권자 ⓒ 온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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