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캠퍼스 독서문화행사 풍성
필독서 선정 책읽기 권장 1천만원 상금 독서감상문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
주민위한 북스토리 무료 운영 및 도서전시회 개최 지역 독서문화 확산
온주신문  | 입력 : 2011/09/23 [12:26]
대학 인근 전철역인 신창(순천향대)역에 무료도서대여 서가‘북스토리(Book Story)’를 마련하고 책 읽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가 가을을 맞아 캠퍼스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연다. 순천향대는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학 출판부를 중심으로 2011학년도 2학기‘순천향인이 읽어야 할 필독서 20선’을 선정하고, 재학생들에게 독서를 권장하고 있다. 또 총 장학금 1,000만 원(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이 걸린‘독서 감상문 공모전’도 시행하고 있다. 대상 도서는 필독서 중 ‘리딩으로 리드하라’가 해당되며 손풍삼 총장이 직접 시상할 계획이다. 독서 감상문 공모전은 캠퍼스 내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학기 말까지 2회에 걸쳐 연다.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된다. 27~29일엔 신간도서 및 멀티미디어 자료 등을 접하고,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도서전시회‘책과 사람이 만나는 길’이 대학 내 향설기념중앙도서관 앞에서 열린다. 도서전시회는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1,000여 권의 국내서적과 2,500여 권의 국외서적, DVD 등 비도서자료 630점이 전시되며 기존 가격보다 15~2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신간 도서의 핵심내용을 요약한‘도서요약 전자도서관’을 활용 도서의 핵심 내용을 퀴즈로 풀어보는‘독서퀴즈 이벤트’도 펼쳐진다. ‘도서요약 전자도서관’은 도서의 핵심내용을 5% 내외(A4 용지 10~15장)로 요약해 제공하는 콘텐츠로 짧은 시간에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순천향대는 이 행사를 통해 독서문화 활성화 및 취업면접 준비에도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풍삼 총장은 “독서는 지성인으로서 갖춰야 할 교양과 지식을 쌓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재학생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한편, 전철 이용객과 지역주민을 위해 설치한 북스토리(Book Story)를 운영함으로써 학내뿐만 아니라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온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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