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년 27개 반으로 구성돼있어 한 달에 한 번씩 지정된 ‘BOOK-DAY’에 해당학급은 도서관을 방문 책을 읽고 대출한다. ‘BOOK-DAY’에 해당하는 학급의 학생은 그동안 연체가 되어 대출받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연체를 풀어줌으로써 다시 대출을 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눈 맑은 도서관 독서 포인트카드제’는 학생들이 책을 대출 받을 시에 포인트 도장을 받음으로써 자신의 누적 도서량을 확인할 수 있고, 20권을 다 읽었을 시엔 상점 5점을 받음으로써 독서에 대한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학년 최제동 학생은 “‘BOOK-DAY'와‘포인트카드’가 생기니 도서관에 더욱 가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책을 많이 읽어서 지식도 쌓고, 상점도 받는 1석 2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혜정 도서관 담당교사는 “2학기부터 실시된 이 제도 이후 도서관을 방문하는 학생수가 1학기에 비해 3배니 증가했으며, 도서대출량 또한 평균 대출량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은규 교장은 “독서의 계절 가을이 되면서 학생들이 도서관을 편안하게 생각하고,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시켜준 이 프로그램은 아산중학교의 학생들에게 마음의 지식을 쌓게 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온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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