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경제적 부담없이 학업전념토록 7년째 후원

둔포면이장단장학회(회장 최덕영)는 지난 11일 둔포면 회의실에서 관내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관내의 우수한 학생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이장협의회에서 기금을 출연ㆍ운영해 오고 있는 둔포면이장단장학회는 지금까지 20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청주대 이공대학 1학년 서진원 군을 포함 대학생 3명과 고등학생 4명 등 총 7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 수혜자 중에는 지난 6월 화재로 인해 3천여만원의 피해를 입은 가정의 학생도 포함돼 있었으며 넉넉지 못한 형편에 불미스러운 일까지 더해져 2학기 등록을 보류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장학금 전달의 의미가 더욱 컸다.
최덕영 회장은“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우면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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