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방읍 주민자치회(회장 문용호)가 지난 28일 배방읍 주민자치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배방읍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주민총회는 △2024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4년도 주민 참여예산 사업 발표를 진행했고 초대가수와 청소년 댄스동아리, 마술공연으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팝콘 무료나눔,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프리마켓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자치계획형 사업으로 △한부모가정 청소년 돌봄 현장 체험학습 △취약계층 주거환경 점검 및 개선사업 △행복나눔 공유 냉장고가, 민관협력형 사업으로 △배방철도 위 음악을 싣고 달리는 기차 △둘레길 광장 활용 복합문화공간 만들기 △배방읍 공원 내 해충 포집기 설치 △찾아가는 치매예방 교육이 주민총회 의제로 확정됐다.
배방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사전투표를, 28일 주민총회에서 본투표를 실시해 마무리한 결과 민관협력형 사업으로 둘레길 광장 활용 복합문화공간 만들기,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이, 자치계획형 사업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점검 및 개선사업이 최종 결정되었다.
문용호 회장은 “주민총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총회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시발점”이라며 “주민총회에 큰 관심을 가지고 투표를 해주신 배방읍민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결정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지상 배방읍장은 “이번 총회가 9만 배방읍민이 마을 공동체 경영에 함께 참여하고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하며, 읍민이 결정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