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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영호남 ‘경찰학교 성명’ 강한 유감 표명

14일 영호남 시도지사들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 지지 성명 발표
김 지사, "동서화합·균형발전과 무슨 관계 있나” 비판....후보지 결정 공정하게 이뤄져야

온주신문 | 기사입력 2024/10/14 [14:21]

김태흠 지사 “영호남 ‘경찰학교 성명’ 강한 유감 표명

14일 영호남 시도지사들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 지지 성명 발표
김 지사, "동서화합·균형발전과 무슨 관계 있나” 비판....후보지 결정 공정하게 이뤄져야

온주신문 | 입력 : 2024/10/14 [14:21]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영호남 시도지사들의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 지지 성명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4일 영호남 시도지사들의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 지지 성명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공정하고 객관성 있게 최종 후보지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학교를 동서화합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남원에 설립해야 한다는 성명 발표는 심히 불쾌하고 유감”이라고 밝혔다.

 

또 “경찰학교가 남원에 가는 것과 동서화합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고, 균형발전과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경찰학교 문제는 경찰 행정 집적화와 대상자 편의를 고려해야지, 동서화합 등 정치적인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어디가 최적지인지 논의하고 심의를 통해 후보지 선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정치 논리나 이상한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되며, 정치 논리라면 충남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기자회견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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