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앞두고 자녀들의 학습계획을 구상하고 있는 학부모들의 마음이 분주하다.

3개월가량 되는 긴 방학, 무엇보다 새 학기를 준비해야하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이번 방학엔 아이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아산시와 대학이 함께하는 겨울방학 영어캠프’에 참가해볼 것을 추천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순천향대와 선문대에 각각 75명, 80명인 총 155명의 아산시 참가 학생에 대해 시의 지원이 이뤄지며 운영 시기는 내년 1월으로 순천향대서는 3주(통학형) 프로그램, 선문대학는 2주(합숙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영어캠프는 일정기간동안 집중적으로 영어교육을 받음으로써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대학소속의 미국, 영국, 캐나다 출신의 우수한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힘으로써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참가비 일부를 아산시가 지원하고 저소득층에 대하여는 추가 지원함으로써 값비싼 해외연수나 사교육으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은 선문대는 25일까지, 순천향대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각 대학교 영어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학생 1인당 참가비용은 순천향대 80만원, 선문대 90만원이지만 아산시 지원금 40만원, 35만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개인부담금은 각각 40만원, 55만원이며,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선문대 영어캠프의 경우 저소득가정 학생은 추가 지원 1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복기왕 시장은“앞으로도 외국어교육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학협력사업을 통해 다양하고 수준높은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며,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부족한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복지친화적 외국어교육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1년 겨울방학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교육도시과(☎540-2032), 순천향대 국제교육교류본부(http://sgee.sch.ac.kr ☎530-1537), 선문대 외국어교육원(http://ecamp.sunmoon.ac.kr ☎530-80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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