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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文人)으로 독자와 만나고 싶다.”

이명수 의원 네 번째 에세이집‘코리아 하모니’출간 14일 출판기념회

온주신문 | 기사입력 2012/09/07 [07:46]

“문인(文人)으로 독자와 만나고 싶다.”

이명수 의원 네 번째 에세이집‘코리아 하모니’출간 14일 출판기념회

온주신문 | 입력 : 2012/09/07 [07:46]


▲     © 온주신문
“문인(文人)으로 독자와 만나고 싶다.”

정치인으로서가 아닌 문인으로서 독자와 만나고 싶다는 이명수 국회의원(57세)이 에세이집 <코리아 하모니>를 펴냈다. 이명수 의원은 2004년 초 첫 에세이집 <숨은 사랑 찾기>을 냈고 2005년 <문예한국>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인으로 등단한 후 2006년 <충청 사랑 아산 사랑>, 2011년 <붉은 마음 푸른 대한> 등을 출간했다.

에세이집 <코리아 하모니>의 화두는 우리 대한민국이 통일의 그 날을 어떤 모습으로 맞을 것인가에서 출발한다. 그는 그 해답의 실마리를 지난 1991년 620km의 거대한 인간띠를 이루며 온 국민의 합창으로 자유와 평화를 쟁취한 발틱 3국, 특히 이를 주도한 에스토니아의 ‘대합창’에서 찾는다. 그리고 소망한다. 대한민국의 통일의 그 날은 자유와 민주, 그리고 평화의 이름으로 오기를, 나아가 백두에서 한라까지 칠천만 한 겨레가 한 목소리로 노래하며 아름다운 통일의 그 날을 맞이하기를 염원한다. 저자 이명수는 이러한 화합과 상생의 통일 대한민국을 향해 오늘 정치를 비롯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조목조목 정리하며 글로 옮기고 있다. 가장 중요한 과제는 민주세력과 성장세력의 화해와 통합. 그는 둘로 나뉘어 갈등과 반목으로 국민의 불신을 받아온 국민통합과 상생의 정치에서 그 길을 찾고자 한다.

이명수 의원에게는 고향 아산 선배이자 대한민국 지성을 대표하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추천사도 눈길을 끈다. 이어령 전장관은 정치인 책에는 글을 안써주기로 이름이 나있다. 그런 그가 이명수의 에세이집에 추천사를 써주었다는 것은 문인(文人) 이명수에 대한 인정이자 추천인 셈이다.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은 추천사에서 “그의 글에는 충청의 정신이 담겨 있다.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세한도’에 깃든 온양군수 출신 이상적 선생의 충정어린 사제지간의 인연을 쫓아 써내려간 글에서, 또 문학연구가나 사가조차 모른 채 묻혀진 아산 음봉 작은 마을에 어린 『요로원야화기』의 유서를 찾아 충청인의 정신을 되살리고자 하는 글에서 진정 충청인이고자 찾아 행하는 그의 열정이 전해온다.”라고 밝히면서 이명수 의원이 아는 것을 글로 쓰며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진정한 문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의원이 지난 해 펴낸 <붉은 마음 푸른 대한>은 정치인의 저서로는 드물게 재판에 이어 개정판까지 펴내는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충청권의 대표적인 문학전문 출판사 기획출판 오름에서 출판했으며 정가는 13.000원. Yes24, 인터파크 등 인터넷 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이 의원은 7일 오후 3시에는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2층)에서, 14일에는 아산의 온양그랜드호텔(2층)에서 각각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 이 의원이 공동집필로 참여한 <하늘에서 바라본 한국의 숨결> 제5권‘독도/경주의 숨결’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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