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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의원 "정치보다 행정이 매력적"

시민들과 충분한 의견 나눈 후 도지사 도전여부 밝히겠다

온주신문 | 기사입력 2013/05/27 [21:30]

이명수 의원 "정치보다 행정이 매력적"

시민들과 충분한 의견 나눈 후 도지사 도전여부 밝히겠다

온주신문 | 입력 : 2013/05/27 [21:30]
▲     © 온주신문
이명수 의원이 내년도 충남도지사 선거에 강한 애착을 보였다.
이 의원은 “정치인이지만 (자신은) 굳이 따진다면 행정이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지난 10년 동안 충남도정이 애매모호해졌으며 큰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일이 매우 중요하고 노력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도정의 그림을 제시하는 과제가 필요하고 심대평 전 지사 이후의 진척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모든 일에는 복안이 필요하고 도정에는 알맹이가 있어야 하며 행사성 이벤트도 필요하고 발전적인 현안이 있어야 한다”며“(그러나)현 도정은 준비성이 없고 새로운 그림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정치와 행정이 복합돼야만 제대로 도정을 이끌어나갈 수 있다”면서“지역의 살림이 뭔지 제대로 알지 못하면 도정책임자는 그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 고 말했다.
이 의원은 “먹거리, 볼거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법”이라며“태안의 꽃단지를 매각해 호텔과 골프장을 건설하겠다는 안 지사의 도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자신이) 도지사라면 안희정 지사처럼 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의원, 단체장 공천문제에 대해 “국민의 60%가 찬성하고 있다. 잠시 보류해야 한다”며 “그래야 이해관계가 얽힌 관행을 뿌리 뽑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명수 의원은 “정치보다 행정이 더 매력적이긴 하지만 아산시민들이 자신을 두 번이나 국회의원에 당선시켜줬다”며 “아산시민들과의 충분한 의견을 나눈 후 도지사에 도전 여부를 밝힐 것”이라는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명수 의원은 지난 1978년 행정고시 22회에 합격한 후 내무부, 충남도청, 금산군수, 청와대를 거쳐 현재 18~19대 국회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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