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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랑나눔회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

온주신문 | 기사입력 2013/06/11 [20:11]

국제사랑나눔회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

온주신문 | 입력 : 2013/06/11 [20:11]

  • 캄보디아 등 저개발국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각종 봉사를 펼쳐온 국제사랑나눔회(사무총장 여운영 의원)가 아산지역의 다문화가족 고향방문사업을 지원키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본 사업은 아산시다문화가족센터와 국제사랑나눔회가 한국으로 시집온 이주여성들의 타국에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그 들에게 행복한 가정생활을 엮어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 한국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일깨워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국제사랑나눔회 여운영 사무총장은 아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력 하에 엄격한 심사를 거쳐 베트남에서 시집오신 후인티판씨(음봉면 거주)의 가족을 선정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항공비를 제공하고 국제사랑나눔회에서는 항공비외의 모든 경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국제사랑나눔회는 후인티판씨와 남편 심범택씨의 요청에 의해 베트남에 거주하고 계시는 연로하고 몸이 불편한 부모님들께서 편히 생활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사용할 각종 가전제품과 의류 등을 지원키로 결정했으며 또한 국제사랑나눔회 회원들은 후인티판씨 고향집의 간단한 수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후인티판씨는 현재 남편 심범택씨와 슬하에 2살과 4살된 두 딸을 두고 있고 시부모님과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직장을 다니며 받은 월급으로 가족 살림에 보탬을 주고 있는 한편 베트남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가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부모님께서 몸이 많이 불편해지셔서 꼭 찾아뵈려고 마음먹고는 있지만 가정생활이 넉넉지 않아서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문화가족센터의 지원과 국제사랑나눔회와의 인연으로 부모님을 찾아뵐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고, 다문화가족센터와 국제사랑나눔회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후인티판씨의 베트남 친정나들이는 6월 29일 새벽 4시 아산을 출발함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후인티판씨의 고향은 베트남 수도인 호치민시에서 서남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까마우에 속해있으며 자동차로 8시간 소요될 예정이어서 도로사정도 원만하지 않고 또한 무더운 날씨라 이동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하지만 고향방문과 부모님을 뵌다는 마음 그리고 국제사랑나눔회 회원들의 나눔 정신이 있기에 어떤 어려움일지라도 즐거움과 행복으로 승화시킬 것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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