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열린 ‘충청남도 공동주택 상생 한마당’ 행사 전경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센터장 방효훈)은 지난 6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아산·서산·당진시비정규직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충청남도 공동주택 상생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생 한마당은 지금까지 지방정부 및 아파트 단지별로 체결하던 ‘노동인권 존중을 위한 상생협약’을 확대하고 그 실효성을 높이고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행정(충청남도, 충청남도의회,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당사자단체(충남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협의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 아파트연합회 충남지회), 상생협약 체결 아파트 구성원(입주민, 관리소장, 경비 등 노동자)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순서로는 상생협약 경과 및 소개, 아파트 상생선언, 인사말, 시상(우수 아파트 - 충청남도의장표창), 영상시청, 현장제언(상생의 나무)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공동주택 노동자의 갑질 문제 등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러한 갑질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협약의 실효성 증가와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공동주택 상생협약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파트별 상생협약 확대 추진과 동시에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수준의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대표성 있는 주체들이 참여한 사회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