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는 아산시체육회·아산시 장애인체육회의 생활체육지도자와 아산시 직장운동경기부(하키팀·수영팀)·충남 아산 FC의 선수와 지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체육지도자와 선수단의 역량 강화와 스포츠 윤리 교육을 통한 성평등 문화 확산, 서로 존중하는 체육문화를 통한 아산시 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박경귀 아산시장은 ‘체육지도자와 선수의 역할’을 주제로, 권영철 한국인권연구소 소장은 ‘스포츠윤리와 인권 의식 향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경귀 시장은 강연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아레떼 정신’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스포츠는 승부를 겨루는 세계이지만, 올림픽의 발상지인 고대 그리스에서는 타인과의 경쟁이나 비교 없이 자신의 고유한 기능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아레테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승부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공정하고 상대에게 예의를 갖춘 아름다운 경기로 멋진 스포츠맨십을 보여줄 때 체육지도자와 선수는 시민과 관객에게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아산시는 체육지도자와 선수단의 노력 덕분에 스포츠 도시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아름다운 스포츠맨십을 보여주는 역량 있는 체육인으로서 아산시 체육의 위상을 높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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