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아신문 이성학 전 발행인이 언론의 길 10년을 접고, 배방읍 (마 선거구) 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13일 출마의 변을 통해 “지역경제 등 아산시의 난개발 상황과 불합리한 점을 공론화시키고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면서 이를 해결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 언론으로서 힘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진리를 믿었기에 어려움 속에서도 밝은 빛을 추구할 수 있었다"며 "지난 10여 년간 몸으로 체득한 언론인으로서의 감각을 살려 아산을 호시우보(虎視牛步)하듯 변화시켜나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IMF와 금융불안, 중앙정부의 신뢰성 없는 정치논리에 20여 년간 희생당하며 속수무책 표류하고 있는 아산신도시 문제를 그 핵심으로 보고 있다"며 "차제에 아산신도시와 온양중심상권을 잇는 지역경제의 큰 물길을 트고자한다"고 말했다. 이성학 예비후보는 1962년생으로 배방읍에 주소를 두고 있다. 온양온천초와 아산중, 천안고를 거쳐 단국대 행정학과 졸업, 선문대대학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다. 주요경력으로 온아신문발행인겸 편집인, 아산시선관위선거방송위원회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산시보건소금연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선일보에 세운 임나일본부', '아산신도시, 제대로 가고 있나'가 있다. <저작권자 ⓒ 온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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