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가유 충남119’ 올해 세 번째 대상자 지원충남소방, 도내 화재피해 주민 등 16가구 선정 총 5400만원 지원
‘가치가유 충남119’ 모금사업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씩 모아 화재 등 재난 피해를 입거나, 장애·질병 등으로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대상은 화재피해 주민과 중증 장애인 등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도민으로 각 가구당 3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한부모 가정의 막내 A(여, 10대)양은 어린 나이에 심한 당뇨로 하루에 4번 인슐린을 투여받는 등 의료비 지출과 생활고로 고통을 겪고 있다.
또 다른 대상자 B(여, 50대)씨는 살고 있는 전셋집이 모두 타버려 2000여 만원의 채무를 안고 인근 모텔에서 임시로 생활하는 내용이 알려지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의료위기·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14가구도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김종욱 소방본부 소방청렴감사과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이웃에게 충남소방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충남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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