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팀이 참여해 재난 현장에서의 구조대원 대응 능력 향상 방안 등을 모색하는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이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 대표팀은 ‘강(하천) 익수자 수색 범위 설정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완성도와 정책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이번 영예를 안았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1·2회 연찬대회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 대상을 수상하며 구조정책 분야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국 119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는 지난해 최우수에 이어 올해에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도 소방본부는 치매 노인 실종 신고 접수 후 대설 속에서 눈길 발자국을 추적해 37분 만에 구조에 성공한 사례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전국 구급대원 200여 명이 참가해 기본소생술 등 응급처치 능력을 평가하는 대한민국 119 구급활동 경연대회 종합평가에서는 도 대표로 참가한 송대운 소방사 등 3명이 소방청장상을 차지했다.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은 “대원들이 전국대회에서 큰 상을 수상하며 충남소방의 우수성을 안팎에 알렸다”라며 “앞으로도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소방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충남소방의 역량을 강화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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