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11일 한마음야구장(모종동 소재)에서 개최한 ‘아트밸리 아산 제6회 전국장애인어울림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와 아산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아산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꾸려 경기를 펼치는 대회로, 상호이해 증진, 장애인스포츠 인식개선 및 통합체육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삼았다.
경기는 지체부, 지적부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체부에서는 남양주장애인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고, 서울시장애인야구단이 준우승에 올랐다. 이어 아산장복라이노스야구단과 인천챌린저스장애인어울림야구단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지적부에서는 정선천하무적야구단이 우승을, 충북토끼와거북이야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조일교 부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이 참석해 선수단에게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
조일교 부시장은 “승패를 떠나 선수들의 열정을 응원하며 이번 대회가 아산시 장애인체육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아산시장애인체육회 김경태 사무국장은 “지난해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어 많은 아쉬움이 남은 만큼 올해는 더욱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로 마무리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저작권자 ⓒ 온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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