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원어민 교수와 함께하는 ‘제41회 선문초등영어캠프’ 성료- 선문대 글로벌어학부 교수와 아산시 원어민 교사 직접 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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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9일 발표회를 끝으로 ‘제41회 선문초등영어캠프’를 성황리에 맞쳤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글로벌 환경에서의 영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Explore a Harmonious World with Vibrant Cultures’란 주제로 개최된 제41회 선문초등영어캠프는 아산시 16개 초등학교에서 3~6학년 7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2주간 영어 집중 이수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읽기, 듣기, 말하기 능력을 평가해 편성된 분반에서 원어민 교사의 수업을 받는다. 오전 수업은 교재를 통해 영어 집중 교육이 진행되고, 오후에는 캠프 주제에 따라 세계 각국 문화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등의 활동 중심 수업이 진행됐다.
최시율 학생(탕정미래초등학교‧4학년)은 “다른 나라의 새로운 문화를 영어로 배우는 것이 재밌었다. 다른 반 친구들과도 같이 했던 활동이 보람찼다”면서 “기간이 짧아 아쉽지만 원어민 선생님 덕분에 영어가 더욱 친숙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2000년부터 아산시와 함께 방학마다 영어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선문대는 글로벌어학부 교수들과 아산시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고, 선문대 영어 우수 재학생들이 보조 요원으로 캠프 생활을 지원하면서 ‘선문초등영어캠프’는 지역을 대표하는 인기 영어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캠프를 주관한 선문대 외국어교육원 이순형 원장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원어민 교수들이 ‘함께하는 캠프’에 중점을 뒀다.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면서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리더십, 소통과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 등 다양한 역량을 키움으로써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동기 부여를 얻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아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선문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