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윤정문 관장)은 10월 17일(목) 오후 2시부터 7시 30분까지 아산시 곡교천로에 위치한 복지관 햇살정원에서 장애인 이용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인 ‘햇살드림 캠프닉’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들의 상호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립심과 자신감을 키우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약 80명의 장애인과 보호자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과 활동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매직버블&벌룬 공연과 난타 공연을 통해 즐거움과 활력을 더했으며, 저녁에는 캠프파이어와 함께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매직버블&벌룬 공연과 난타 체험이 펼쳐져 복지관 이용자들은 물론 보호자들까지 함께 공연을 즐기고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데이드림팀(뇌병변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바비큐 파티와 특별한 캠프파이어가 진행되었다. 특히 백승학 음악치료사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기타 연주는 참가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따뜻하고 특별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데이드림팀 이용자의 부모는 “캠핑을 꿈꾸었는데 복지관 정원에서 캠프닉을 즐길 수 있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햇살정원과 데이드림팀의 활동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됩니다”라고 말하며 행사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는 복지관이 제공한 자연 속 휴식과 공동체 활동이 이용자와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윤정문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관장은 “햇살드림 캠프닉을 통해 이용자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분들의 사회적 참여와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햇살드림 캠프닉’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된 관계 형성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온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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