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증가할 것이 예상돼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10월 수확철에 집중되며 오후 3시~6시 사이에 가장 많이 사고가 발생하고, 연령대로는 50대 이상이 전체 사고의 90% 이상 차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손상 기전으로는 베임, 끼임, 절단 순으로 나타났으며, 중증 사고는 주로 70대 연령, 경운기 등 기계 깔림 사고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수칙으로는 △안전벨트와 보호장구를 갖추고 느슨한 옷이나 장신구 등 착용하지 말 것 △작동요령을 숙지하고 작동 전 엔진 등을 수시로 점검할 것 △방향지시등, 후미등, 야간 반사판 등의 등화장치 부착 △음주 후 농기계 운전 절대 금지 등이 있다.
김오식 아산소방서장은 "가을철 수확기 농기계 사용 시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농기계 사용 전 수시로 장비를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사고 없이 풍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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