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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휠스파워농구단, 동계훈련 시작

온주신문 | 기사입력 2024/01/15 [15:16]

아산휠스파워농구단, 동계훈련 시작

온주신문 | 입력 : 2024/01/15 [15:16]

▲ 아산휠스파워농구단

 대부분의 휠체어농구단(팀)는 1월부터 동계 훈련을 한다. 자체적으로 체력을 가다듬는다. ‘실전 감각 향상’ 혹은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정문)에서 운영하는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이하 휠스파워)도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휠스파워의 중점사항은 ‘체력 끌어올리기’. 그래서 올 해 1월부터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선수들이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

 

휠스파워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최용윤 감독은 “ 한 대회에서 많은 경기를 치러야하니 선수들의 체력이 중요하다”며 ‘체력 끌어올리기’를 강조했다.

이어, “지난 해에 경기를 다 이겨 놓고도 막판에 뒷심 부족으로 경기를 패한 경우가 많았다. 그런 이유로, 체력 훈련을 더 많이 하려고 한다”며 이유를 덧붙였다.

 

현재 휠스파워 인원은 총 12명이다. 30대 2명, 40대 6명, 50대가 4명으로 되어 있다. 최감독은 “앞선 자원의 키가 작다. 그래서 앞선 자원에게는 강한 풀 코트 프레스를 주문하고 있다. 그리고 키 큰 빅맨도 있다. 하지만 스피드가 느리다”며 휠스파워 선수 구성을 이야기했다.

또한 “신장의 편차가 크다. 때로는 속공을 해야 하고, 때로는 세트 오펜스를 해야 한다. 그렇게 조화를 이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템포 조절이 중요하다”며 선수단 특성과 팀 컬러를 동시에 언급했다

 

선수단의 특성이 확 달라질 수 있기에, 조율하는 선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감독도 이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박상현선수가 앞선의 핵심이다. 키는 작지만, 스피드가 좋다. 박선수가 상대 볼 핸들러를 강하게 압박해야 하고, 거기서 파생되는 속공을 잘 해야 한다”며 앞선 자원의 핵심을 꼽았다.

 

또, “빅맨인 김찬윤 선수의 역할도 중요하다. 높이랑 사이즈가 괜찮다. 골밑 무게감도 크고, 스크린도 잘한다”며 빅맨인 김선수 또한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선수들한테 기본적으로 주입한 건 ‘강한 수비’와 ‘수비 후 속공’이다. 또,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도 생각하고 있다. 성적은 준우승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거기서 더 높은 목표를 생각해야 한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휠체어농구는 빠르게 진행되는 종목이다. 그러나 빠른 템포로만 점수를 따낼 수 없다. 그래서 속공과 세트 오펜스 모두 잘해야 한다. 그런 이유로, ‘템포 조절’을 중요하게 여긴다. 휠스파워 역시 마찬가지다. ‘템포 조절’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똑같은 훈련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

 

2024년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의 힘찬 진격이 기대된다.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은 아산시 지원과 아산시민의 후원으로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훈련은 화, 수 (18:00~20:00), 토(10:00~12:00)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하고 있다.

 

아산휠스파워농구단에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은 스포츠지원팀장 최용윤에 문의(041-545-7727, 7710)하면 된다.

 

▲ 아산휠스파워농구단 훈련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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